장미과 야광나무
Malus baccata (L.) Borkh.
깊은 산 속의 계곡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식물로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 6~10m까지 자란다. 5월에 꽃을 피우는데 흰 꽃이 잔뜩 피어 새하얀 꽃밖에 보이지 않아 야광나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열매는 초미니 사과를 닮았고 먹을 수는 있지만, 너무 작아 먹기가 불편하다. 비슷한 나무로 아그배나무가 있는데, 야광나무는 아그배나무에 비해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비대칭인 것이 다르다. 푸른길에 약 5그루가 심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