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쇠치기풀
Hemarthria sibirica (Gandoger) Ohwi
모든 식물이 정확한 이름을 찾는 것이 어렵지만 특히나 벼과와 사초과 식물들은 참 어렵다. 광주천 고수부지에서 쇠치기풀을 촬영하고 동정을 하면서 한참 동안을 이름을 떠올리려 애를 썼다. 언뜻 떠오른 식물이 염소풀이었는데 확인해보니 아니어서 벼과 식물을 다 뒤지다시피 하니 쇠치기풀이 나온다. 소수가 달리는 형태가 다른 식물들과는 모양새가 달라 구분된다.
'쇠'라는 말은 옛날에 '소'를 강하게 발음하면 단어였고 그렇다면 소를 치면서 먹인 먹이?^^ 에서 이름의 유래를 유추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