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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어 가든

꽃사과(피라칸사스) 삽목

Potentilla 2024. 6. 18. 08:53

올해 4월에 밭에 심을 묘목을 고르던 중 아내가 사과나무 한 그루 심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홍로 사과 묘목을 구입했습니다. 다른 묘목에 비해 3배 비싼 가격이었는데, 밭에 옮겨 심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은 사과나무는 수분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꽃이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다른 품종의 사과나무가 함께 심겨야 결실을 보는 다는 것이지요. 밭 면적이 손바닥만 해서 더 이상 묘목을 심을 공간이 부족하여 알아보던 중 꽃사과가 수분수로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꽃사과 삽목을 시도했습니다. 이제 막 심은 사과나무가 꽃을 피우려면 3년 정도 생장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지금 삽목한 꽃사과를 기르더라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4.5.31

 

2024.5.31

 

꽃사과 가지를 2개 얻어서 삽목을 시도했는데 1개만 성공했습니다. 

먼저 삽수를 비커에 담아 한 달 정도 물꽂이를 했더니 뿌리가 나왔습니다. 뿌리가 나온 채로 6월 1일에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6월 17일 현재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후에 밭에 옮겨 심을 예정입니다.

20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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