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인도어 가든

제라늄 삽목

Potentilla 2023. 6. 9. 16:15

제라늄은 삽목하기가 매우 쉬운 식물 중의 하나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보살표주면 귀엽고 앙증맞은 어린 제라늄을 기를 수 있습니다. 제라늄 잎이 너무 풍성하면 바람이 잘 통하지 못해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때에 적당히 정리를 해야하는데, 이때 정리한 줄기를 버리지 않고 삽목에 이용합니다.

2023. 4월 초 쯤에 줄기를 정리하였습니다 (블로그에 올릴 생각은 하지 못하여 자료로 남겨두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날짜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다른 줄기의 사진입니다). 잘라낸 가지를 조그만 유리잔이나 물병에 담고 고정시킵니다. 가능한 줄기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잎이 너무 많다면 2장 정도만 남겨두고 제거합니다. 잎이 너무 많으면 발근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증산작용만 활발해집니다. 따로 발근제를 처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도 갈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물꽂이가 성공했다면 물은 깨끗한 상태로 계속 유지됩니다. 화병에 들어 있는 물의 양을 보고 부족하다 싶을 때 차가운 물로 채워주면 됩니다.

2023.05.17일. 뿌리가 잘 나왔습니다. 

이제 화분에 옮겨심을 차례입니다. 새 집으로 이사를 가야겠습니다.

제라늄은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로 그늘진 곳보다는 햇빛이 잘드는 창가가 좋습니다. 물은 화분의 흙 상태를 보고 표면이 말랐다는 느낌이 들 때 화분의 배수구멍으로 흘러내릴 때까지 충분히 줍니다.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에는 반드시 따뜻한 실내에 두어야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제라늄이 하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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