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주제
연구자들의 공통된 어려움은 연구 주제를 정하는 것일 것이다. 남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분야, 현재보다 더 나은 방법론 연구, 과학 기술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을 보물찾기하듯이 찾아야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는 논문을 많이 읽어야 한다. 연구 분야와 관련 있는 논문도 좋고, 딱히 관련은 없지만 비슷한 분야의 논문을 읽다가 기막힌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연구 분야에 도움 될 만한 방법론을 배우기도 한다. 논문을 읽으면서 틈틈이 중요한 내용은 메모해 놓는 것이 좋다.
한참 지난 후에 인용하려고 논문을 찾아보지만 못 찾는 경우가 많다.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논문을 많이 읽었다. 중요하거나 참조할만한 내용에는 밑줄을 치고 메모를 해두어, 다음에 볼 때는 시간을 절약하였다. 교수님들께서도 강의 시간에 논문을 많이 읽어보라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 그냥 읽지 말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또 다른 논문이나 도서를 통해 이해하려고 노력해라는 주문과 함께. OneDrive에 주제별로 정리하여 저장된 천편 이상의 논문 파일은 중요한 재산이다.
논문 작성을 할 때 창의적인 생각을 끌어내 논문 작성을 전개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교수님의 컨설팅을 받기 전까지는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나는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최대한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아인슈타인과 뉴턴 등 저명한 과학자들도 산책을 통해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지 않았던가. 걸으면서 논문을 생각하면 신기하게도 아이디어가 솟아 나오고, 잘못된 부분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그러면 생각이 잊히기 전에 스마트폰에 메모해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한글 파일에 옮겨 적는다. 이렇게 얻어진 아이디어가 학위 논문에 상당히 많이 반영되었다. 요즘도 차후 연구 계획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공원을 걷고 있다. 이제 박사학위라는 자격증을 획득하였으니 주체적으로 연구를 주도하여야 할 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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