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꽃과 부처꽃
Lythrum anceps (Koehne) Makino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로 광주천 전반에 걸쳐 군집하거나 듬성듬성 자라고 있다. 화서가 꽃대에 길죽하게 걸쳐 나오고 진한 자홍색의 꽃을 피우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쉽게 끈다. 꽃이 예쁘고 잘 자라 공원에 많이 식재하고 있다. 이름이 부처꽃인 이유는 무엇일까? 어원을 찾기 어렵지만 어떤 사람은 음력 7월 보름에 꽃을 꺾어 부처님께 바쳐서 이름 붙여졌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온갖 벌들과 곤충이 부처꽃에서 맛있는 꿀을 마음껏 먹는 것은 좋은 일이다.
[촬영일자 201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