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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식물

분꽃

Potentilla 2014. 10. 1. 13:49

 

 

 

분꽃과 분꽃

Mirabilis jalapa L.

 

광주천 다리 밑, 비가 조금만 오면 물이 차올라 다른 식물이 살기 어려운 곳에 분꽃이 당당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분꽃은 옆으로 많은 가지를 퍼뜨리고 7월 부터 홍색, 황색, 백색의 꽃을 하루 종일 피우고, 향기가 좋다. 염료의 재료로 사용하여 남색을 추출하고, 열매는 곱게 빻아서 얼굴에 바르는 분가루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꽃이 지고나면 동그랗고 까만 종자를 만드는데 땅에 떨어졌다가 곧바로 싹이 트거나 이듬해 봄에 싹이 튼다. 쌍떡잎이 크고 두꺼워 다른 식물들과 금방 구분되며, 생명력이 강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촬영일자 201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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