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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식물

벌개미취

Potentilla 2014. 10. 1. 13:05

 

 

 

 

[광주천 2014.10.8]

 

 

국화과 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NAKAI

 

 들판에 아름답게 피는 우리 식물이다. 쑥부쟁이, 구절초 종류의 꽃이 피기 시작하면 곧 가을이 오겠구나하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식물이다. 쑥부쟁이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조금 있거나 밋밋하지만, 구절초류는 잎이 깊게 갈라지고 작은 잎도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벌개미취는 옆으로 퍼지지 않고 위로 곧게 올라가는 것이 특징으로 3m 이상이 되는 것도 있고 꽃이 피면 무게 때문에 옆으로 쓰러지기도 한다. 식물 이름에 들어간 '벌'의 뜻은 '넓은 곳에 자라는'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데, 벌개취는 계곡보다는 햇빛이 많은 드는 들판에 많이 자라는 것으로 보아 이러한 뜻으로 벌개미취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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