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2014.7.23]
[광주천 2014.10.14]
2015. 4. 10. 광주천
박주가리과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Thunb.) Makino
정겨운 우리 식물이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하얀 액이 나오고, 열매는 원추형으로 10cm 정도 크게 달린다.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가 벌어져 갓털을 달고있는 종자가 마치 민들레 씨앗처럼 하늘로 날아오른다. 어렸을 때 터지기 직전의 박주가리 열매를 따다가 나무 위에 올라가 터트려 씨앗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했던 기억이다. 많지는 않지만 광주천에 서너 곳에 박주가리 몇 개체가 자라고 있었는데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면서 함께 제기 때문에 많은 개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