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3월 30일
장미과 양지꽃
Potentilla fragarioides var. major Max.
숲 속 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전체에 긴 털이 있고 3~1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기수우상복엽이다. 맨 끝의 3개의 작은 잎은 크기가 비슷하며 밑부분의 것은 점차 작아지며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아직 봄이 오기에는 찬기가 남아있는 숲속의 이른 봄. 양지바른 곳에 Potentilla 속들의 식물들이 하나 둘 샛노란 꽃을 피워 존재를 드러낸다. 햇빛이 아주 잘 드는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양지꽃이라 이름 붙여졌다.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이른 봄에 반갑게 맞이하는 식물이다.
양지꽃은 지혈작용이 있으며 허약한 체질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코피가 흐르거나 토혈하는 경우 등에도 치료약으로 쓴다. 다른 풀에 비해 일찍 싹트므로 이른 봄에 일찌감치 새순을 따다가 나물로 해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