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감탕나무과 호랑가시나무
Ilex cornuta Lindl.
높이 2~3m정도 되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 나오며 잎은 어긋나고 두껍고 윤채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향기가 있다.
잎 모양이 특이하고 사계절 푸른 나무며 10월에 익는 열매도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호랑가시나무라는 이름은 잎 모서리가 날카로운 가시로 되어 있는데, 이 가시가 아주 날카로워 호랑이도 무서워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크리스마스 카드에 그려진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가 바로 호랑가시나무다. 잎은 햇볕을 받으면 뒤로 말리는 특징이 있다.
주변에서 호랑가시나무를 많이 보았다고 하지만 정작 주변에는 호랑가시나무보다는 구골나무나 구골목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관상 형태가 비슷하고 사계절 푸르기 때문에 혼동된다.
구골나무는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로 된 모서리가 2~5개가 있고, 구골목서는 가시 모양의 톱니가 8~10쌍이 있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