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암꽃
뒤쪽에 보이는 작은 꽃이 수꽃
4월 22일
11월 9일
으름덩굴과 으름
Akebia quinata Decne.
덩굴성 식물로 겨울에는 낙엽이 지며 잎은 손바닥모양의 장상복엽으로 작은잎은 5개다. 꽃은 4-5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갈색으로 익고 완전히 익으면 껍질이 갈라져 씨가 보이며 먹으면 달콤하다. 산의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으며 잎이 5개씩 나오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된다.
열매가 맛있긴 하지만 씨가 많아 먹기에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늦가을에도 아직 파란 잎이 남아 있어 녹음이 짙은 계절보다는 가을철에 눈에 더 잘띈다. 어린 순은 나물이나 국으로 먹기도 하며 어린 잎을 볶아 말려서 차의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5월 26일에 촬영된 사진을 보면 암꽃과 수꽃을 모두 볼 수 있는데, 암꽃은 수꽃에 비해 훨씬 크다. 꽃잎이 없고 3개의 꽃받침조각이 꽃잎같이 보인다.
무등산, 제석산, 금당산 모두에서 흔히 볼 수 있고, 특히 제석산에서는 등산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