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인도어 가든

레몬밤 삽목

Potentilla 2023. 6. 9. 10:44

가족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투*****를 방문했습니다.

각자 원하는 맛의 음료를 주문하여 먹고나니 음료에 장식으로 넣어준 레몬밤 잎이 아직 덜 녹은 얼음과 함께 남았습니다. 버리기에 아까워 삽목을 시도했습니다.

음료를 먹은 시간이 오후 9시 경이었고, 2023.05.20일 오후 9시 30분 경에 컵에 깨끗한 물을 담아 잎 2장, 줄기가 조금 남은 개체를 하루 밤 물에 꽂아두었습니다. 2023.05.21일 오전에 작은 화분에 마사토를 담고 잎을 꽂았습니다. 이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을 충분히 주었는데, 분무기를 이용하여 화분 바닥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줍니다. 3일째까지 잎이 마르지 않았다면 일단 성공한 것입니다. 이제 뿌리가 나올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화분의 장소는 통풍이 잘 되는 실내였고, 직사광선이 비추지 않는 밝은 곳에 두었습니다. 

2023.06.03일 약 2주 후 2장의 잎 모두에서 뿌리가 발근했습니다. 성공적입니다. 앞으로 2주가 더 지나면 줄기가 새롭게 만들어져 나올 것입니다.

줄기가 달린 잎은 더 건강하게 뿌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마사토 화분은 뿌리를 발근하는데는 좋지만,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화분을 준비하고 상토를 넣은 후 식물을 옮겨심었습니다.

하마터면 버려질뻔한 레몬밤이 3개의 새로운 독립된 개체로 다시 태어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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