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과 노랑창포꽃
Iris ensata var. spontanea (Mak.) Nakai
백운동 사거리 즈음해서 작은 도랑이 만들어져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상수시설을 이용하여 물을 대어 만들어 노은 도랑에는 노랑어리연꽃, 석창포, 꽃창포 등 여러 식물들을 심어놓았는데 그중 하나다. 창포꽃은 예쁠 뿐 아니라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광주천에도 심고 관리하고 있다.
시의 중심을 통과하여 광주천이 흐르는 곳의 수질이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 광주공원에서 양동시장 부근까지는 물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는 구간으로 수질정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시에서는 수질 정화를 위해 정화 능력이 탁월한 노랑창포꽃을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노랑창포꽃의 뿌리가 수질을 정화하며 5월에 피는 꽃은 아름답기까지 하여 호수나 연못에도 많이 식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