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금당산 식물

봄맞이

Potentilla 2011. 11. 16. 17:08

 

4월 18일

 

 

앵초과 봄맞이
Androsace umbellata (Kour.) Merr.


들에서 흔히 자라는 1년 내지 2년 초로서 모든 잎이 뿌리에서 나와 지면으로 퍼지고,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끝에 4-10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린다.

봄을 맞이하는 최초의 꽃이 봄맞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흰색의 화사한 꽃이 달리고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영광스럽게도 '봄맞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나 싶다. 이 사진은 금당산을 오르기 전 입구에서 작년에 촬영했던 것으로, 지금이 3월 말이니까 앞으로 보름 정도만 기다리면 볼 수 있겠다.
봄맞이는 대학가의 캠퍼스 잔디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키가 작고 하얀색의 꽃을 피우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는 못한다. 어떤 사람들에게 봄맞이를 소개해주면 안개꽃이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었다.
소담스런 아름다움이 자연스레 배어 나오는 꽃이다.

'금당산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위  (0) 2011.11.16
꽃다지  (0) 2011.11.16
고비  (0) 2011.11.16
각시붓꽃  (0) 2011.11.16
풀솜나물   (0) 20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