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꿀풀과 광대나물
Lamium amplexicaule L.
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이년 초로서 높이 10~30cm이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여러 대가 한군데에서 자라며 원줄기는 네모가 지고 자줏빛이 돈다. 잎은 마주 보고 자라고 꽃은 4~5월에 피며 홍자색이다.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의 꽃이 나와 돌려나기한 것처럼 보인다.
연한 것을 나물로 하고 전초를 토혈에 사용한다.
밭 가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밭에서는 잡초 대접을 받아 보이는 족족 아낙네들의 손에 사라지지만 모든 잡초가 그렇듯 어떻게 그리도 질긴지 지칠 줄 모르고 살아 버티는 식물이다.
봄나물의 대표적인 식물이며 맛은 글쎄 ^^; 뭐라 해야 할지.
자세히 보면 생각과 달리 예쁜 꽃을 달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작년 5월에 촬영한 것인데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나타나서 이곳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