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광주천 식물

각시마

Potentilla 2014. 10. 21. 10:27

 

 

 

 

 

마과 각시마

Dioscorea tenuipes Fr. et Sav.

 

광주천에 자라고 있는 반가운 우리 덩굴성 자생식물이다. 이미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가시박, 미국실새삼, 별나팔꽃, 둥근잎나팔꽃 같은 덩굴성 식물과 경쟁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많이 볼 수는 없었다. 현재 이 자리라도 잘 지키라는 격려를 보낸다.

 

마에도 여려 종류가 있다.
각시마, 국화마, 단풍마, 부채마, 도꼬로마, 둥근마, 마, 참마 등. 이것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주로 잎의 모양과 화서(꽃들의 모임)의 모양을 보고 가능하다. 흔히 식용으로 사용하는 참마는 잎이 마주 보고 자라며, 마는 마주보거나 돌려자란다(윤생). 각시마는 잎의 중간이 홀쭉하며, 단풍마는 잎이 깊게 갈라지며 어긋나 자란다. 어릴적에 뿌리를 캐다가 먹곤 했었는데 마치 고구마 맛이 났던 기억이다.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피의 흐름을 활발하게 하고 진해, 거담, 이뇨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어서 삶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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