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식물

후박나무

Potentilla 2013. 8. 21. 15:13

녹나무과 후박나무

Machilus thunbergii S. et Z.

 

울릉도 및 남쪽 섬에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서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며 두껍고 긴 타원형이다.

 

동의보감에 '후박껍질은 체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을 낫게 하며 설사와 이질 및 구역질을 멋게 한다'라고 소개되어 있고 민간약으로 널리 쓰이기 때문에 한번쯤 들어온 나무 이름이다. 반면 가짜 후박나무도 있다. 일본목련이라는 나무로 일본목련이 일본에서 도입될 때 일본에서 사용하는 한자 이름 厚朴(후박)그대로 사용하여 혼돈을 일으켰다. 즉, 일본목련을 후박나무라고 잘못불렀고 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일본목련 껍질로 수난을 당했던 것이다. 일본목련은 겨울이면 잎이 떨어지지만 후박나무는 4계절 내내 푸른나무이다.

후박나무도 완도수목원 내에서 촬영하였다. 전체적인 수형이 풍성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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