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전체 지형을 구글위성지도를 이용하여 살펴보면 무등산을 포함한 크고 작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음을 볼 수 있고, 특히 제석산과 금당산은 남구, 서구 에 걸쳐있으면서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시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도 낮추고, 평균 습도는 10% 안팎을 높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해준다고 하는데, 광주를 둘러싸고있는 무등산과 주변의 산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도시숲은 도시인구에 의해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공간 내의 숲, 공원녹지 등을 이르는 말이다. 길거리의 가로수나 공원의 나무들을 모두 포함한다.(위키백과)
구글 위성 사진
도시는 지금 각종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건물을 무너뜨리고 더 높이 새 건물을 올리고 있다. 이 때문에 도심의 녹지공간이 줄어들면서 열섬현상이 심화하고 있는데, 열섬현상이란 주위 지역보다 주목할 정도로 따뜻한 대도시 지역이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이다. 온도 차이는 보통 낮보다는 밤에,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크고, 바람이 약할 때 가장 두드러진다. 도시 열섬이 발생하는 주원인은 도시화로 인한 지표면 개발이며,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한 열이 두 번째 원인이다. 인구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더 넓은 면적의 토지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평균 온도가 상승한다.(위키백과)
열섬은 인구가 늘어나서 녹지가 도로, 건물, 기타 구조물의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바뀌면서 생겨난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표면은 태양열을 반사하기보다는 흡수하게 되며, 이로 인해 표면 온도와 그 주변의 전체 온도를 상승시킨다.(미국 환경 보호청)
우리 도시의 기온을 낮춰주고 상쾌한 바람과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주고 주민의 건강한 운동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고마운 도시숲을 잘 가꾸고 보살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전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