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금당산 식물

겹벚나무

Potentilla 2012. 4. 29. 20:32

 

 

4월 23일

 

 

장미과 겹벚나무
Prunus serrulata for. fugenzo (Makino) Hara.

 

 

금당산 중봉가는 길목 등산로에 식재되어있다.  꽃은 다른 벚나무에 비해 늦은 5월에 분홍색으로 겹꽃으로 핀다. 씨방과 꽃잎이 변해 꽃이 되기 때문에 열매는 맺지 못한다. 꽃은 갈수록 짙은 분홍색으로 변해가고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벚나무가 우리나라 토종 나무가 아니라는 오해를 쉽사리 한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벚나무를 많이 심어 관상용으로 가꾼데다 일본의 국화이기 때문에 이런 오해를 받지만 사실 벚나무는 우리나라 토종 나무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도 오래전부터 일본 사람들 못지 않게 벚나무를 좋아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직 찬바람이 가시지 않은 이른 봄에 너무나 풍성하고도 아름다운 벚꽃을 보고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일반적으로 수피가 검은 밤색이어서 벚나무와 밤나무를 구분하기 어려워하는데 잎을 보면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잎자루 근처에 달라 붙어있는 2개의 돌기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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