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11월 9일
국화과 솜나물
Leibnitzia anandria (L.) nakai
건조한 숲에서 자라고 봄철에 꽃이 피는 것은 꽃대가 높이 10~20cm이고 근경이 짧다. 근생엽은 거꾸로 계란모양이며 밑부분이 잎자루로 흘러 좁아지며 가장자리가 무우잎처럼 갈라진다. 위쪽 잎은 계란형이며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5~9월에 피고 꽃대 끝에 1개씩 달리며 설상화는 1줄로 달리며 붉은빛이 도는 백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금당산 양지바른 곳과 무등산 중봉에서 중머리재로 내려오는 등산로, 중머리재에서 장불재로 올라가는 등산로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라고 있다. 무등산에서 촬영된 것은 높이가 5cm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길을 가다 보면 마치 하얀 별이 땅에 떨어진 듯 듬성듬성 자라고 있어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