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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산 식물

노린재나무

Potentilla 2011. 11. 9. 13:08

 

      11월 9일

      5월 14일

     

      11월 9일

 

 6월 6일

수피

 

노린재나무과 노린재나무
Symplocos chinensis for. pilosa (Nak.) Ohwi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가지가 퍼지고 꽃은 5월에 피며 백색이다. 향기가 있고 열매는 9월에 푸른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백색으로 익는 것은 흰노린재라 하고 강원도에서 자란다.

'노린재' 하면 왠지 노른 냄새가 날 것 같습니다 ! 곤충에도 노린재라는 곤충이 있기 때문이죠. 아무 생각 없이 이 노린재를 손으로 집었다가는 아주 오랫동안 그 미묘하고도 불쾌한 냄새 때문에 고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노린재나무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봄에 꽃잎이 작게 갈라진 풍성한 꽃을 피우는데 워낙 풍성해서 온 나뭇가지를 다 덮을 것처럼 보인답니다. 그래서 5월쯤에 산에 오르면 금방 노린재나무의 존재를 깨닫게 되지요. 하지만 보통 그 나무의 이름이 노린재나무일 거라고는 상상하기 어렵겠죠?
푸른색의 열매가 보입니다. 노린재나무와 사촌관계인 '금노린재'라는 나무도 있습니다.
검노린재나무는 9월에 열매가 흑색으로 익기 때문에 노린재나무와는 구분이 쉽게 되지요. 꽃을 가지고는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검노린재나무의 2년생 가지에 뚜렷한 껍질눈(줄기에 흩어져 있는데 기공 대신에 가스교환의 출입구가 되는 조직)이 잔뜩 있어서 그걸로 구분합니다.

요즘은 노린재나무로 천연염색을 하기도 합니다. 노린재나무를 잘라서 불로 태운 후 남은 재로 염색합니다.
가지에는 수렴, 지혈 등의 효능이 있고 새 살을 돋아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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