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잎사귀가 튜울립 꽃을 닮았다. 새 잎사귀 사이로 작년 열매가 간혹 보인다.
무등산 증심사지구 입구에 도로에서부터 튜울립나무가 가로수로 줄지어 심어져 있다.
3월 24일 수피 : 불에 탄듯 짙은 회갈색을 띄고 세로로 갈라진다.
목련과 튜울립나무
Liriodendron tulipifera L.
북아메리카산으로 높이가 50m에 달하고 잎은 어긋나고 버즘나무와 잎이 비슷하지만 잎 끝이 V자 모양으로 나눠지며, 꽃은 5~6월에 황색바탕에 녹색으로 피는데 꽃 모양이 튜울립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가 크고 잎도 예쁘기 때문에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튜울립나무도 생장속도가 매우 빨라 잘 자란다. 보통 가로수로 심어진 나무는 최소 10m이상이기 때문에 고개를 높이 쳐들고 보지 않으면 잎사귀를 구경하기 힘들정도다. 미국에서는 포풀러처럼 빨리 자라기 때문에 yellow popular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