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무등산 식물

솜방망이

Potentilla 2012. 2. 3. 11:33

 

 

 

 

국화과 솜방망이
Senecio intergrifolius var. spathulatus (Miq.) Hara


 

양지에서 흔히 자라며 꽃은 5-8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개체에 흰색 털이 거미줄처럼 덮여있어 솜방망이로 이름 붙여진 것 같다.

솜방망이는 비교적 쉽게 우리들의 눈에 띄는 식물이다. 숲 속에서 볼 수있긴 하지만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산 속 무덤가에서 주로 관찰된다. 솜방망이의 꽃말은 '그리움'이다. 무덤가에 피어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일까?

무덤가에서는 아주 많은 식물들을 볼 수 있다. 무덤을 관리하려고 주변의 큰 나무를 베어버리고 주기적으로 잡풀이나 덩굴등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일년생 풀들이 세상으로 얼굴을 보일 절호의 기회를 쉽게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금당산에 있는 무덤가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 식물들로는 타래난초(일주일 정도면 꽃이 사그라들기 때문에 주의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보기 힘들다), 제비꿀(개체 높이가 3cm~10cm정도밖에 되지 않아 다른 풀들 사이에서 관찰하기가 어렵다), 엉겅퀴, 양지꽃, 세잎양지꽃, 제비꽃, 큰피막이, 꿀풀, 미역취, 꿩의밥, 띠, 현호색 등을 볼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음으로 예를 표한 후 무덤 주변을 관찰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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