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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산 식물

청가시덩굴

Potentilla 2011. 12. 21. 17:26

 

5월 15일

      11월 9일

       1월 17일

 

 

백합과 청가시덩굴
Smilax sieboldii Miq.

청미래덩굴과 닮았지만 잎이 더 작고 주름지며 줄기에 나는 가시도 크기가 더 작다. 또한 청미래덩굴은 열매가 붉은 색이지만 청가시덩굴은 검은색이다. 덩굴로 자라며 길이 5m 정도에 이른다. 줄기는 녹색 빛이고 청미래 덩굴과 달리 줄기 곳곳에 잔가시가 돋쳐 있다. 잎은 어긋나고 계란모양의 둥근형태이며 가장자리에 톱니는 없지만 보통 주름이 잡힌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피며, 6월에 연두색의 꽃을 피고 열매는 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산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식물이고 연한 순을 나물로 먹는다.

 

-청미래덩굴 설명-

봄에 연한 순을 나물로 먹고, 잎으로 떡을 싸서 찌면 서로 달라붙지 않고 오랫동안 쉬지 않으며 향기가 배어 독특한 맛이 난다. 그리고 빨갛게 익은 열매를 따서 먹어보면 시큼하고 떫은 맛이 나는데 먹을 것이 없는 겨울에 새들의 훌륭한 먹이가 된다. 먹을 수 있는 이 열매를 경상도에서는 '망개나무', 전라도에서는 '맹감나무'라고도 부른다.

청미래덩굴과 유사한 모양의 식물이 청가시덩굴로 자세히 보면 구분할 수 있지만 언뜻 보면 오해하기 쉽다. 청가시덩굴은 줄기가 녹색빛이고 잎 가장자리가 주름이 잡히고 줄기 곳곳에 잔가시가 잔뜩 돋쳐있다. 열매는 가을에 검게 물들어 구분된다. 청가시덩굴 잎도 5월경에 연한 순을 가볍게 데쳐서 나물로 먹을 수 있다.

 

 

5월 15일 :  청미래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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