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금당산
4월 15일 둥근 모양의 열매
4월 15일
뒷면에 Y자 모양의 흰색줄이 보인다.
수피
측백나무과 편백
Chamaecyparis obtusa (S.et Z.) Endl.
주월동 현대아파트 뒷편 등산로길 주변에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고, 금당산 정상에서 옥녀봉으로 가는 길목에도 높이 약 150cm 정도 되는 식재한 편백나무 숲이 있다. 현대아파트 뒷편 편백나무 숲은 높이가 약 4m 이상에 달하여 심어진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다. 무등산에도 편백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으며 특히 너덜겅 약수터를 지나 토끼등으로 가는 길목에 편백나무가 숲이 조성되어 있고, 최근에는 이곳에 '치유의 숲'이라고 정하여 가꾸고 있다. 무더운 한여름 편백나무 숲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노라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듯 하다.
편백나무과 측백나무를 구분하기 어려워 하는데 간단한 구분법을 설명하면,
열매 : 측백나무 - 길죽하고 끝에 돌기가 나온다.
편백 - 둥근 모양
잎 : 측백나무 - 잎의 앞면과 뒷면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다.
편백 - 잎 뒷면에 Y자 모양의 백색 줄이 있다.
편백나무는 다른 침엽수에 비해 피톤치드 분비량이 훨씬 많아 요즘 산림욕 장소로 편백나무 숲이 각광받고 있는데, 특히 전남 지방의 기후에 살기 적합하여 전남 장성이나 장흥 등에 대단위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가까운 웬만한 도시 숲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측백나무 : 열매가 돌기가 있고 잎의 앞면과 뒷면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