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금당산 식물

난티잎개암나무

Potentilla 2011. 11. 18. 09:55

 

 3월 31일 수꽃

3월 31일 암꽃

4월 14일

 

5월 15일 가위로 반듯하게 자른 듯한 모양으로 가운데가 꼬리처럼 삐져 나온다.

      7월 4일

       12월 10일

 

 

자작나무과 난티잎개암나무
Corylus heterophylla Fisch.Bl.

숲 속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높이가 최대 3m에 달한다. 개암나무와 비슷하지만 잎 모양이 다른데, 개암나무는 원형에 짧은 첨첨두인 반면에 난티잎개암나무는 잎 끝부분이 첨두로 나오기 전에 갑자기 안쪽으로 들어갔다 나온다.
개암나무는 동화책 속에도 등장하는데 그 동화 제목이 뭐였더라... ;;
도깨비 때문에 벌어진 헤프닝을 이야기하는데 어떤 사람이 개암나무를 이로 깨물어 물었더니 '빠지직' 소리내면서 깨지자 도깨비가 집이 무너지는 줄 알고 도망쳤는데 도깨비방망이를 놔두고 갔고 그것을 주운 사람은 부자가 되었다는...

여기에 소개된 사진은 개암나무의 꽃이다.
참나무과와 마찬가지로 다른 꽃들과 확연히 차이나는 꽃을 피우는데 사진에서 길죽길죽하게 늘어진 꽃이 수술이고 자세히 보면 수술들의 모임 밑에 쬐끄만한 크기에 짙은 분홍색(빨간색?)을 띄고 있는 것이 암술이다. 대부분들의 사람들은 열매를 맺은 개암나무와 꽃을 같은 나무로 생각하기 힘들어한다. ^^

도토리처럼 생긴 열매를 먹는데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불에 볶아서 까먹으면 고소하다. 열매는 강장효과 있으며 눈을 밝게 해준다고 한다.


'금당산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간주나무  (0) 2011.11.18
냉이  (0) 2011.11.18
꿩의밥  (0) 2011.11.18
까마귀머루  (0) 2011.11.17
금창초  (0)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