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푸른길 공원

자주광대나물

Potentilla 2018. 4. 13. 14:16






꿀풀과 자주광대나물

Lamium purpureum L.

 

유라시아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남부 지방에서 주로 관찰된다. 3~4년 전부터 푸른길에서도 자주광대나물이 점차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맘때쯤의 광주천은 자주광댄물의 독무대라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개체들이 자라고 있는데, 이제는 광주 거의 모든 곳에서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퍼져있다.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푸른길이다 보니 옷이나 신발에 종자가 묻어 옮겨졌을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5월 정도가 되면 씨까지 다 퍼트리고 사라지고 우리에게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광대나물과 유사하지만, 광대나물은 꽃이 흰색인 데 반해 자주광대나물은 분홍색이 도는 자주색이며, 자주광대나물은 잎이 아래로 쳐져 전체적으로 역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고, 잎과 잎 사이의 간격이 좁아 잎이 쌓인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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