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네풀과 줄댕강나무
Abelia tyaihyonii Nakai
댕강나무라는 이름은 줄기에 있는 마디가 손으로 부러뜨리면 '댕강'하고 잘 부러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줄댕강나무는 잔가지들이 옆으로 퍼지며 자라며 가지를 잘 정리하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차례는 둥근 모양으로 피어난다. 요즘 가로수길이나 정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로, 비슷한 나무로는 병꽃나무가 있다. 두 나무 모두 꽃 모양이 예뻐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는데, 깊은 산에 올라가지 않더라도 가까이에서 귀한 나무를 만나고 바라볼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