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6월 6일
콩과 좀땅비싸리
Indigofera koreana
산 입구 햇빛이 많이 비치는 길가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식물로 잎은 어긋나고 작은 잎은 7~11장이다. 잎 표면에 기다란 털이 있고 겨울에도 지상부가 남아 있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자라나 나비꼴의 많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뭉쳐피고 장미색이다. 금당산 양지 바른 곳에는 어김없이 좀땅비싸리가 자라고 있다. 싸리나무와 비슷한 외형이지만 높이가 1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땅비싸리라고 부른다. 땅비싸리는 잎 표면에 털이 없다.
가을 또는 이른 봄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잘게 썬 다음 약재로 쓰는데 기침, 인후염, 구내염,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오는 증세 등에 치료를 위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