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12월 10일
7월
마과 단풍마
Dioscorea quinqueloba Thunb.
산지에서 자라는 덩굴성다년초로서 돌기 같은 털이 있고 뿌리는 굵으며 잎이 호생한다. 잎은 5-9개로 갈라지며 꽃은 6-7월에 피고 엽액에서 화서가 자라고 소화가 많이 달린다. 종자는 둘레에 날개가 있다.
마에도 여려 종류가 있다.
각시마, 국화마, 단풍마, 부채마, 도꼬로마, 둥근마, 마, 참마 등. 이것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주로 잎의 모양과 화서(꽃들의 모임)의 모양을 보고 가능하다. 흔히 식용으로 사용하는 참마는 잎이 마주 보고 자라며, 마는 마주보거나 돌려자란다(윤생). 각시마는 잎의 중간이 홀쭉하며, 단풍마는 잎이 깊게 갈라지며 어긋나 자란다. 어릴적에 뿌리를 캐다가 먹곤 했었는데 마치 고구마 맛이 났던 기억이다.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피의 흐름을 활발하게 하고 진해, 거담, 이뇨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어서 삶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