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2014.7.23]
국화과 망초
Erigeron canadensis L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있는 귀화식물로 광주천에도 개망초와 뒤섞여 자라고 있다. 망초는 줄기와 잎, 전체적으로 흰털이 매우 많은데 비해 개망초는 상대적으로 적고, 개망초가 5~8월에 개화하는 반면 망초는 9~10월에 개화하며, 망초는 꽃의 크기가 작은 반면 개망초가 크다는 차이로 구분할 수 있다. 망초는 꽃 모양이 계란후라이를 해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계란꽃이라고도 불리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놓은 기차길을 따라 많이 자랐기 때문에 나라 잃은 슬픔을 꽃 이름에도 투영시켜 망초라고 불렀다.
[촬영일자 201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