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4월 28일
12월 13일
협죽도과 마삭줄
Trachelospermum asiaticum var. intermedium Nakai
금당산 산 언저리와 정상 부근 바위 많이 자라고 있으며 겨울이 되어도 항상 푸른 식물로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시간이 흐르면 황색으로 바뀌고 꽃잎이 바람개비처럼 돌려나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있다. 길이가 5m 이상 자라고 줄기에서 뿌리가 내려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콩깍지처럼 길죽하다. 옥천사 뒤쪽의 등산길에 있는 소나무 줄기에도 많이 붙어 자라는데 하얀 꽃이 피면 볼만하다.
줄기에서 뿌리가 내리기 때문에 땅에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린 것을 잘라 화분에 심었더니 잘 자랐다. 잎과 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해열, 진통에 효능이 있으며 감기로 인한 발열, 임파선염, 관절염 등과 종기를 터지지 않게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종기에는 생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이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계절 푸르고, 꽃의 모양이 독특해서 관상용으로 화단 등에 심어진 것을 간혹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