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11월 9일
수피
6월 23일
마편초과 작살나무
Callicarpa japonica Thunb.
금당산 정상에서 옥녀봉으로 가는 길목과 옥천사에서 올라가는 등산로 주위에 작살나무가 자생한다.
높이 2~3m까지 자라고 잎은 마주나고 거꾸로 계란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잎끝이 점차 뾰족해진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꽃은 8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취산화서가 겨드랑이에서 나온다. 열매는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작살나무는 줄기가 갈라질 때 세 개씩 대략 30~40도 각도로 갈라지는데 그 모양이 작살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실지로는 부력으로 물에 뜨기 때문에 나무를 베어다 작살로 사용할 수는 없다. 열매가 예뻐서 화단 등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유사한 나무로 새비나무가 있는데 주로 남부 지방의 섬에서 자란다. 새비나무는 잎과 가지 등 전체적으로 별 모양의 털로 빽빽하게 뒤덮여 있어 잎을 손으로 만져보면 솜을 만지듯 매우 부드럽다.
5월 26일 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