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2014.7.23]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2013.9.13]
국화과 나래가막사리
Verbesina alternifolia Britton, Kearney, Bull.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광주에서는 무등산에서만 확인되었으나 광주천과 남구 진월동에서도 확인되었다. 광주천에서는 학동 주변의 고수부지에 몇 개체가 듬성듬성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무등산에는 원효사 가는 길목에 독일가문비나무 군락 사이에 집단으로 자라고 있고, 남구 진월동에서는 광주동성고등학교 담장 화단에 서너 개체가 자라고 있다. 나래는 강원도에서 '날개'의 뜻으로 줄기에 날개가 있어 '나래가막사리'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가막사리나 미국가막사리와는 꽃이 전혀 다르다. 가을철에 황색의 꽃을 피우기 때문에 눈에 쉽게 띄며, 꽃잎이 수평으로 퍼지는 뚱딴지와는 달리 꽃잎이 아래로 향한다.